(혼자 감동해서 주절주절하는 글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 영상 제작을 위해 PPT로 인트로 화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슬라이드쇼 설정을 하고 녹화를 했는데, 버벅거리듯이 녹화가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설정이 있기는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요, 무료 프로그램의 한계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맥에서는 더했지요. 맥에서 PPT 실행을 하고 Quicktime으로 녹화를 하는데 이건 버벅거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효과가 어떤 효과인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뚝뚝 끊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키노트를 사용해서 똑같은 PPT를 불러와서 효과만 조금 손보아주었습니다. 아직은 영상을 공개하기 그렇지만 효과 자체도 글자가 부드럽게 나타나는 것 뿐만 아니라 플레어에 불꽃에 각종 화려한 효과들이 다 들어가 있는데 자체적으로 비디오로 내보내는 설정이 있어서 쉽게 동영상으로 내보냈네요. 물론 HD 화질로 말입니다.

PPT도 2010 버전 이후부터는 비디오로 내보내는 기능이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서 소화를 하려다 보니 키노트가 훨씬 낫네요. 애플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원하던 것을 MS에서는 나중에서야 기능을 넣었다고 할 수도 있겠고요. 확실히 키노트에서 작성한 효과가 PPT에서 감당할 수가 없으니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전에 제가 키노트를 사용한 건 단순히 그림을 불러와서 배경을 투명하게 처리해서 내보내는 용도뿐이었습니다. 실제로 슬라이드쇼는 이번에 처음 해 보았네요. 스티브잡스가 프레젠테이션할 때 부드러운 효과가 신기하긴 했지만 그냥 작성만 한다고 되는 것인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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