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당신의 차를 소유하라

Live Like a Spartan : Own Your Own Car
원문: http://boldanddetermined.com/live-like-a-spartan-own-your-own-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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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모델 자동차를 "구입"이나 리스하는 것은 아마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우스꽝스러운 일일 것이다. 내가 "구입"한다는 말을 따옴표를 써서 사용하는 것은 당신이 신차를 지금 경제 사정을 고려할 때 마땅한 주기보다 일찍 바꾸는 경우를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 때에 당신은 어떤 것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빚방석을 찾아가는 것이거나 내가 좋아하는 표현대로 빚의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안정적인 직장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이웃의 누구을 따라잡기 위해 최신 자동차를 구입했는데 휴직할 일이 생기거나 해고를 당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때는 여전히 갚아야 할 자동차 할부가 초고속으로 당신에게 달려들 것이다. 할부로 자동차를 구입한 상태에서 해고된 사람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다달이 할부를 갚는 것만으로도 걱정이 태산이다.
해고를 당한다는 같은 시나리오에서 당신이 만약 모아둔 돈이 좀 있을 정도로 똑똑하고 자동차를 현금으로 구입을 했다고 하자. 자동차에 대해 당장 걱정을 해야 할 것은 휘발유와 자동차 보험 정도일 것이다. 평균적인 미국인들의 자동차 보험료는 일 년에 900달러 정도이다. 당신이 6개월 전에 이미 보험료 납부를 끝냈다면 휘발유 값만 남게 된다.
신차 구입에 드는 평균적인 가격은 약 28,400달러 정도이다. 다른 혜택 같은 특이한 경우는 가정하지 않는다면 6% 정도의 금리로 4년간 할부를 받게 되면 실제 내는 돈은 32,014.79달러가 되고 매달 666.97달러의 지출이 된다. 이 정도 돈이면 웬만한 아파트 월세도 해결할 만한 금액이다. 이런 600달러를 매달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해 보라. 몇 달만 모으면 할부 걱정 없이 자동차를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몇달간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도 자동차 가격 외의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자동차를 현금으로 구입했더라도 최신 모델을 구입하는 합당한 이유는 찾기 힘들다. 그 자동차를 운전하는 순간부터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1년이나 2년리 지난 같은 자동차를 수입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1년이면 당신이 구입한 신모델이 옛날차가 되고 그 차액만큼은 낭비한 셈이 된다.
물론, 당신이 대중교통이 잘 갖추어진 도시에 살고 있다면 자동차를 아예 팔아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 편이 훨씬 좋은데, 휘발유 값과 보험료마저도 절약되는데다가, 교통체증에 시달릴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자전거나 전기자전거(멍청해 보이기는 하지만)를 타는 것도 길거리에서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고 운동 효과 또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전거 타는 뚱뚱한 사람을 한 번 찾아보라.
자동차 운전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중 위험한 일로 1순위에 속한다. 따라서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1/84)에서 해방될 수 있다. 그 정도 확률이면 복권에 당첨되거나 상어에 잡아먹히기 전에 수천 번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수치이다. ​​
그렇게 돈을 펑펑 쓰는 대신 우선 그러한 할부를 없애고 저축을 해서 현금으로 연비가 좋고 품질 평판도 괜찮은 자동차를 구입한다.
나는 자동차 리스 정책의 모순에 대해서는 자동차를 빌리기 위해 팔 하나, 다리 하나로 지불한다던가 전체가 보장되는 보험에 따로 들어야 한다거나 몇 마일 이내의 운전거리 제한이 있다거나 아마 연료가 새는 자동차를 운전하게 될 것이라는 것 같은 이야기 말고는 자세히 이야기할 생각이 없다. 그냥 보는 사람마다 20달러를 주고 친구를 만드는 것이 낫다.

삶을 단순화하라, 젠틀맨. 그러면 모든 것이 좀더 쉬워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