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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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내 PC의 재산권IT 2019. 2. 7. 06:30
이제 인터넷 세상이 펼쳐진 지 몇십 년 만에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던 화상 통화도 가능해지고 스트리밍 기술도 브라운관 시절의 텔레비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여 온라인을 이용한 동영상 강의라는 것이 점점 대중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물론, 고등학교 과정의 스트리밍 강의는 인강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상용화되었지만 정해진 과정이 아닌, 커리큘럼부터 강의록까지 제작해야 하는 실무 강의에 있어서는 범위가 그리 빠른 속도로 확장되어 온 것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고작해야 웬만한 기업이라면 모두 유사하게 필요할 듯한 회계나 문서 도구, 기업 윤리와 같은 범위 내에서만 양산되어 왔을 뿐, 그 밖에는 고작해야 강의 현장 녹화 중계 수준에서 머물렀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 금방 오래되어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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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사물인터넷IT 2018. 10. 29. 06:16
정보보안이 화두이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보안이 어려운 것은 금고털이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보니, 실제로 보안 해체나 우회 시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매달려 있는지 규모조차 알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보안 공격 사례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 뿐, 실제로 시도하는 목적은 송유관을 중간에 몰래 뚫어 석유를 뽑아가는 것과 그리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렇게 생각을 바꾼다고 현실이나 대처 방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범죄가 이미 저질러지고 나서야 범인을 찾고 범인을 찾아내야 수법을 알 수 있는 것처럼, 보안 공격도 역시 밝혀진 공격에 대한 패턴 공격 차원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다. 여기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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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st.ioIT 2018. 10. 5. 06:21
그 동안 사용했던 도구들을 설명하면서 동기화의 편리성으로 인해 에버노트를 사용했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소개했던 곳이 dynalist.io이었는데, 여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dynalist는 특징이 몇 가지 있다. 문서를 작성할 때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으면 리스트 형태로 보인다. 그래서 작성할 때 문단의 구분이 확실한 편이다. 특히 페이지 번호를 적고 그 옆에 내용을 적는 독서록의 경우 매우 편리하다. 리스트 기능은 어차피 구글 keep을 비롯해서 사용할 만한 도구가 많으니 굳이 dynalist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나중에 백업이 쉽다. 언제든지 백업을 하면 트리구조를 그대로 폴더로 만들어 저장해 준다. 파일들을 텍스트형식으로 저장하면 속도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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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IT 2018. 10. 4. 06:00
얼마 전, 옛날 비밀번호 리스트를 보려고 에버노트를 다시 열었다. 계정 비밀번호 같은 건 웬만큼 이리저리 쳐 보면 나오지만 각종 공유기에 걸어 놓은 비밀번호는 나도 보아야 아는 경우가 많아서 에버노트에 저장해 두었다. 상당히 오래됐지만 에버노트도 이제는 신생 기업이 아니라 상당히 오래된 기업이 되어서 데이터 저장에 대한 신뢰가 많이 쌓인 것 같다. 그 날을 시작으로 블로그 글을 다시 에버노트를 사용해서 작성하고 있다. 그 동안에는 글을 쓰던 대표적인 도구가 dynalist와 브런치 앱이었다. 하지만 이 둘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모바일에서는 글 복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문단 단위로밖에 선택이 되지 않아서 안그래도 불편한 티스토리 앱에 한 가지 짐이 더 얹어진 느낌이었다. 컴퓨터나 아이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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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IT 2018. 9. 27. 05:49
모든 것이 자동화되는 사회에서는 기계적인 해결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게 마련이다. 예전 같으면 누가 오면 누구인지 물어보고 얼굴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던 것도 이제는 각자가 자격을 가지고 해당 자격을 증명하는 방식인 셈이다. 말 그대로 검사하는 입장에 누가 오더라도 정확하게 일을 해서 혹시 보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온 사람이 악의를 가지고 치밀하게 속아넘기는 것이 아니라면 들여보내지는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공항의 입국심사대처럼 물리적인 공간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 흥미로운 일이다. 오래 전부터 휴대전화를 모르는 사람이 함부로 열어서 보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비밀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는데 동시에 늘 사용하는 사람이 오히려 그 절차가 복잡하고 불편하여 보안을 완전히 해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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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그리고 생체 리듬IT 2018. 8. 26. 00:35
텔레비전을 보다가 화면 안에 있는 텔레비전이나 모니터 화면이 파랗게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런 것을 보면 그래도 화면을 내보내면서 보정 같은 것을 할 수는 없는지 궁금해한 적은 있지만 그것이 생체 리듬과도 관련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최근 여러 기기들을 보면 잠을 깨우는 파란색 파장을 밤에는 줄여서 불면을 줄인다는 개념을 많이 볼 수 있다. 한때는 블루라이트 차단 스크린이 나와서 모니터에 붙이도록 되었지만, 사실 노란 색을 줄이는 것은 자잘하게 소프트웨어 형태로 흔하긴 했었다. 다만, 모기를 퇴치한다는 소리를 내는 어플처럼 굳이 사용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뿐이었다.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에 블루라이트 필터 항목이 생겼다. 전자파 논란과 더불어 휴대용 전자기기의 유해성을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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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상태 웹사이트IT 2018. 8. 22. 12:30
2010년도에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태풍의 현황을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높아졌었다. 강한 태풍이 상륙한다는 사실도 그랬고, 마침 그 때는 그 이전의 태풍과는 달리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의 시대를 열기 시작했던 때라 말 그대로 “어플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어른들의 장난감”이라 불리던 아이폰에서는 태풍의 눈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조사를 한 끝에 비슷한 어플을 찾아냈었다.그런데 이제는 시대가 흘러서 오픈소스와 공공 데이터의 시대가 왔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그런 정보는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래 전부터 맘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았던 널스쿨이 그것이다. 예전에 소개했던 어플은 일부러 그런 건지 화질이 많이 떨어졌지만 이 사이트는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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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과학IT 2016. 8. 18. 08:20
The Science of Instagram: How It Actually Makes You Happier 인스타그램의 과학 :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가? Grab iPhone. Snap photo. Enjoy each experience more. 폰을 들고 사진을 찍다. 모든 순간을 더욱 즐기다. 출처 : INC.com BY BETSY MIKEL 언제나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사진을 찍겠다고 애쓰고 있는 친구들에 신경이 쓰이는가? 그들이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은 누구나 호주머니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다. 누구나 포토그래퍼인 것이다. 어떤 순간이든 사진을 찍기 어렵지 않다. 사진을 찍는 데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어떤 순간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지와 같은 것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