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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간, 그 안과 밖IT 2010. 9. 24. 01:50
이번 수도권 수해에서도 트위터가 빛났다. 방송으로 전달되기 몇 시간 전부터 상황들이 여기저기서 전달되기 시작되었다. 서울 중심부가 잠기기 시작할 때가 아니라 훨씬 전부터 말이다. 말뿐만 아니라 사진도 넘쳐났다. 이에 따라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언론사들이 트위터를 보도에 사용하는 경우가 생기고 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나 읽어 보았는데( http://j.mp/cL3qKy ) 트위터 공간에서 저작권을 인정하게 되면 법적인 구속으로 인해 자유로운 생산기능을 마비시킬 것이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것은 트위터에 대해 착각을 하고 있거나 환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것 같다. 트위터에서 아무리 사진이 널리 돈다고 해도 자기가 찍은 사진이라고 올리지 않는다. 자기가 찍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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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뉴스IT 2010. 9. 23. 22:18
요즘 아이폰 어플 중 뉴스파인더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구글리더와 비슷하지만 내가 선택한 부분이 아닌, 주목도에 따라 알아서 정리해서 보여준다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국내 언론이 어차피 내가 고를만큼 선택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그럭저럭 만족할 만은 하다. 게시판 형식으로 제목들을 보여주고 관련기사가 몇 개인지 표시한다. 클릭하면 기사들 목록을 보여준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영문언론의 경우에는 www.pressdisplay.com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훑어본다. 내가 자세히 분석할 일도 없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간단히 파악할 수는 있다. 신문들별로 머릿기사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제목들을 훑는 것으로도 나에게는 꽤 도움이 된다. 특정 신문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가공한 정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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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좋다..IT 2010. 2. 22. 00:51
트윗을 하면서 몹쓸 버릇이 생겼다.. 노트북으로 트윗을 켜놓고 인터넷을 하다가 문득 트윗이 궁금해지면 아이폰을 켠다.. ㅡㅡ;; 그리고 리플도 아이폰으로 찍는다..;; 그나저나 아무리 그래도 휴대폰의 풀브라우징을 사용할 때보다는 훨씬 빠르니 만족이다. 요금 용량도, GPS도.. 어떤 일이든 만족도가 항상 높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아이폰에선 예외인 이유가, 아이폰이 절대적으로 성능과 기능이 훌륭하다기보다는 우리 나라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이 너무 많이 깎여 있었다는 것이 이유일 것이다. 그 자체도 자체이지만 그것을 '뉴스 후'에서 차분히 정리해서 알려준 데에서 결정타였다. 아이폰을 구입할 때에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더이상은 아니다. 뉴스 후에서까지 기만하는 인터뷰를 보고선 정말 아직도 국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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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시작하고 나서IT 2010. 2. 18. 01:59
트위터를 시작하고 나서 생활이 이렇게 바뀌었다.. 트위터 시작 전 아침에 일어난다. 세수하고 양치한다. 아침 식사한다. 강아지 밥을 주고 집을 나선다. 버스를 타고 회사에 간다. 회사에 도착하면 컴퓨터를 켜고 업무 준비를 한다. 업무한다. 점심식사한다. 공부 또는 쉰다. 오후 업무 시작한다. 업무 끝나고 퇴근 준비한다. 버스를 타고 퇴근한다.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간다. 집에 도착한다. 저녁을 먹는다. 강아지 먹이 주고 놀아준다. 쉬고 공부한다. 잔다. 트위터 시작 후 아침에 일어난다. 세수하고 양치한다. 아침 식사한다. 강아지 밥을 주고 집을 나선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타임라인을 본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트위터한다. 회사에 도착하면 컴퓨터를 켜고 트위터 프로그램 작동 및 타임라인을 보고 업무 준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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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IT 2009. 7. 20. 12:54
유닉스. 무엇보다 그 구조가 궁금하다. 리눅스를 하면서는 어깨 너머로 한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만 알고 있을 뿐이고 실제로 사용한다고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인가 운영체제로서의 리눅스는 안정감은 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2000년도에 생각했던 것 같다. 하긴,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사용한 것은 동아리에서 인터넷 몇 번 끄적거린 것밖에는 없고 임베디드만 다뤄봤으니 그게 운영체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이다. 거의..라는 말도 과분할 정도로. 문서함에 예전에 다른 선배가 공부하다 두고 간 유닉스 책이 있었다. 대여섯 페이지 읽어보니 재미도 있다. 안그래도 비스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잘됐다 싶다. 어차피 지워버릴 거, 인터넷, 영화, 문서작업 세가지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