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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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의 미래IT 2016. 5. 10. 08:49
오늘 많은 고민 끝에 책을 인터넷 헌책방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새 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가 표지가 멀쩡하지 않은 것을 보고 마음을 바꾼 것입니다. 헌책방도 대형화되면서 인터넷 구입, 검색이 모두 자유로우니까요. 그런데 몇년 전 이맘때 비슷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고민 끝에 책을 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 다른 점입니다. 그 둘 사이의 간격은 2000년대 말과 2016년의 차이일 것입니다. 살짝 벌어졌던 간격이 이제 눈에 띄게 커져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전자책과 헌책방 둘 모두의 시장 진입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 때의 고민은 같은 책을 두고 조금 더 저렴하게 전자책으로 읽을 것이냐, 그냥 종이책을 구입할 것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전자책 리더도 구입했었습니다. 나름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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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자책, 미래는 올블랙...사회.경제 2015. 5. 11. 12:54
[라테의 iPhone에서 작성]전자기기들 중 성공했다거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 제품들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 니즈라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정말 그런 필요가 생겼는지, 아니면 트렌드가 그런 것처럼 보여서 그런건지를 단기적으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자책도 그런 관점에서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크레마 전자책 리더가 나오면서부터 전자책이 상당히 영향력 있으리라는 쪽으로 돌아섰었습니다. 한 두 업체가 하는 것보다 공신력이 있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뭔가 찝찝한 것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왠지 전자책 구매는 구매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것이 뭔지는 얼마 전 스티브 잡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