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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획 및 실행 확인용 캘린더(A3 size)
    IT 2010. 10. 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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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OPPM을 자기계발에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있는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미진한 경험으로 인해 책에서 주어진 Form을 수정한다거나 하는 단계까지는 나아가지 못하였다. 대신,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산출물들이 구체적인 계획의 형태로 나오게 되어 있다. 건물을 짓는 것과 비교하자면, 프로젝트 시트대로 나아간다면 기초를 다지고 기둥을 올리고 벽을 쌓는,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아가듯이, 무엇을 하겠다는 개인적인 목표 실현의 도구로 사용하게 되면 하나의 프로젝트 시트의 산출물은 각 단계들의 경과를 표시하는 수많은 계획과 실적의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물론 하위 프로젝트들 역시 각 계획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이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일정과 프로젝트의 괴리이다. 프로젝트는 프로젝트대로 단위 기간이 있고 캘린더는 일주일이 너댓 모인 한달이 단위 기간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이어리나 탁상 달력에는 이 시트에서 제시하는 몇가지 항목의 제목과 선만으로도 충분히 어지러워지게 마련이다. 관리 항목을 넣게 되면 더 가관이다. 그래서 회사에서 사용하는 노트 형태의 캘린더를 더 선호하게 되었는데, 이마저도 펼치고 닫는 것이 몇날 며칠 반복되다 보니 확인에 약간 게을러지게 되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아예 책상 위에 펼쳐 놓는 형태의 달력이었다.
    필요한 것을 적어 놓기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면적이 넓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때 걸리지 않아서 좋았다. 또한 항목을 나름 작게 적어 두면 실적을 적을 공간도 어떻게든 나온다. 그래서 사용한지 며칠만에 칸칸이 가득 차게 되었다. 아래 사진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캘린더인데, 항목의 내용상 약간의 처리를 하였다. 대부분, 업무를 하게 되면 무조건 보고서 하나씩 만들자는 목표 때문에 나온 항목들이라 업무와 관련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Wide Calendar 사용 예

    실제 작성한 파일은 포스트 맨 아래에 첨부되어 있다. 글자들이 나름 꼭꼭 채우려고 하지만 여유 있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플래너라고 하면 휴대성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회사에서만 사용할 거라면, 그리고 관리를 주 목적으로 한다면 휴대성은 그다지 관계가 없어 보인다. 컴퓨터를 관리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여러가지 바인더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나 역시 실제로 사용하는 노트는 두꺼운 노트, 생각날 때마다 적는 스프링 노트, 밖에서 긴급하게 필기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수첩 등이 있다. 집에서는 주로 스프링 노트를 함께 사용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료들이 많이 쌓이고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의욕을 잃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고민을 해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특별히 포스팅한 것은 사용한지 오래된 두꺼운 노트 뿐이었다. 그런데 이 캘린더를 소개하게 된 계기는 다음 상품 때문이었다.

    Yes24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Gift 코너에서 발견한 것인데, 역시 필요에 의해 모양을 갖추어 가는 캘린더와는 달리 완성도 높은 형태로 나왔다. 전체적인 모양은 스케치북과 비슷하고 위로 넘기게 되어 있다. 필요에 의해 급조한 것보다 좋은 것이 당연하겠지만, 앞의 보호판과 뒤의 고무판은 사실, 돈주고 사기에 아깝지 않아 보인다.

     


    이정도면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들고 다니기에도 모양에는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물론, 거의 임시로 급조하다시피 만든 A3달력도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지만, 펼쳐놓고 있기에는 눈에 너무나도 잘띄는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제본기의 한계로 위로 넘기는 형태로 하지 못한 점도 저 상품을 보고 나니 눈에 크게 띄게 되었다. 이미 1년치를 출력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구입할 의사는 없지만, 1년 후, 저 형태에 익숙해지면 출력대신 다이어리를 사는 마음으로 한권쯤 더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A3 캘린더 HWP File :


    ※ 파일은 A4 설정으로 작성하였다. 인쇄 시 종이크기를 A3로 지정하여야 한다. 애초에 사용하게 된 계기가 A4로 출력해서 책상에 펼쳐놓고 사용해 보다가 탁상달력과 그다지 다른 점이 없어 A3 크기로 바꾸어 본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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