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2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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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네이버 날씨에서 [PC화면]으로 접속한 후 '날씨영상'으로 들어가거나 일본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Satellite img'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합니다. Weather Planet은 이제 조금 많이 다른 모양인 듯 싶습니다.(2014.08.01추가)
바람만으로도 서울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지나간 지난 태풍까지는 집에서 태풍이 어느 정도 와 있는지 볼 수 있었다. 기상 위성사진 앱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가능했는데 이후 한동안 서버가 끊겼는지 위성사진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이번 폭설을 계기로 앱스토어를 뒤져서 그정도로 우리나라에 특화되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볼 만한 앱을 찾아냈다.
The Weather Planet
자세한 사항은 캡쳐사진과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다.
실행시킬 때 뜨는 첫화면이다.
실행이 되면 서버의 기상정보를 받는 로딩(Standby라고 표시된다.)과정을 거쳐 지정된 도시에 대한 기상 정보와 함께 지구의 구름 분포를 보여준다. 도시는 탭의 [Add City]를 눌러 쉽게 등록할 수 있다. 필자는 도쿄를 지우고 서울을 추가하였다. GPS나 기타 위치정보로 찾은 현위치를 [Home]이라고 표시하는데, 위 지도에서는 서울과 겹쳐 글씨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십자 표시는 탭의 [Identify]를 누르면 생기며, 십자의 가운데를 도시명 앞에 있는, 도시를 표시하는 점에 위치시키면 X표가 나오며 하단 바에 파란 글씨로 현재 날씨를 표시해 준다. 이 바에서 [more]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다.
하단 바의 [more]를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의 날씨, 기온, 기압, 풍향, 풍속, 가시거리, 자외선 강도, 일출몰시, 월출몰시 등이 뜬다. 위에 있는 [Current][Satellite][Forecast]의 메뉴를 선택하면 예보를 볼 수도 있고 위성사진을 볼 수도 있다. 이 위성사진이 사실 이 앱을 소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Satellite]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이렇게 보아서는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사실 이것은 현재 위치에 대한 확대분이다. 전체화면으로 보기 위해 아래와 같이 조금 더 내리면 나오는 [View Full Screen WunderMap]을 누른다.
이제 위성지도를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상태에서는 손가락으로 확대/축소/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사실, 처리속도가 그리 빠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앱에서처럼 완벽하게 자유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쓸 만은 하다.
위 화면을 손으로 축소한 사진이다. 눈구름이 남부에 몰려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화면을 이동시키면 그 뒤에 위치한 중국의 구름도 볼 수 있다.
위성그림 상단의 시간 표기는 UTC 시간대라고 하여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표준시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은 위키에 올라온 해설그림[footnote][/footnote]이다. 클릭하여 크게 보면, 그리니치 제로가 UTC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저 시간에 9를 더하면 우리나라의 현재 시간이 되는 것이다.
예전에 사용하던 위성사진 앱도 보기는 좋았지만 우리나라에 한정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자유로운 이동이라기 보다는 한국/동북아/아시아 세 부분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어서 딱히 확대/축소의 개념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앱은 그때에 비해 활용도가 높아질 듯하다.
The Weather 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