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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라디오 방송듣기-RadiOn:비추천
    IT 2015. 5.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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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테의 Laptop에서 작성]

    이 포스팅은 RadiOn 추천 포스팅이 아닙니다.

    비트오디오에 이어 RadiOn도 들을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뭘 업데이트했기에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유료 버전임에도 업그레이드 버전을 다시 구입하라고 팝업이 뜨는 통에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듣는 것만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보는 동안에도 소리는 나는데 돌아오면 팝업이 또 뜹니다. 유료로 구입해 놓고 매번 취소 버튼은 누르려니 이것도 못할 짓입니다. 무료 버전은 괜찮을 수도 있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더이상 믿기가 힘들어서 추천을 취소합니다. 이 글은 작성은 3월 말에 했고 예약은 5월1일로 해 두었었는데, 작성한 지 일주일도 안되어 그런 팝업이 나오기 시작해서 중간에 수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생각을 하던가 할 때에는 보통 재즈를 듣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영어가 급해서 블룸버그 라디오를 듣습니다. 음악을 듣지 않는 현재로서는 당장 급할 것은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재즈라면 JazzRadio.com이라는 더 좋은 옵션도 있습니다. 유료 버전이 좋기는 한데 하루 종일 듣는 것이 아니라서 망설인 지 벌써 몇 년이나 된 대표적인 재즈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웹에서 해당 주소로 가도 되고 앱스토어에서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을 받아 사용할 수도 있어 추천을 하려면 이제는 이것밖에 없네요. 하지만 블로그 독자들의 취향이 모두 재즈인 것도 아니고 해서 포스팅은 그냥 RadiOn 안티 포스팅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라테의 iPhone에서 작성]

    예전에 한창 좋아하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비트라디오가 지나가고 나서 다시 라디온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제가 듣는 음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포스팅은 한 적이 없는 것 같아 간략하게 소개만 하려고 합니다.
    비트라디오가 지나가고 나서 2~3일은 음악을 듣지 않았습니다. 습관처럼 틀던 아이콘이 사라져서 그런 거겠지요. 하지만 생활에 음악이 있다가 없으면 허전함은 매 순간 느끼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더욱이 제목도 모르는 재즈를 묻지마 감상으로 많이 듣는 편이라 포스팅 주제를 정할 때도 그렇고 커피 한 잔 떠놓고도, 버스에서 멍하게 창밖을 내다 볼 때에도 심지어는 회사에서 식사 후에도 자주 듣습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소개하는 RadiOn으로, 그냥 인터넷 방송 애플리케이션이고, 하나는 재즈라디오입니다. 재즈라디오는 예전에 포스팅을 한 번 한 것 같은데 기회가 있으면 다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온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각각 애플리케이션이 나와 있습니다.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이 있지만 기능은 똑같습니다. 유료 버전에서는 가지고 있는 음원 파일로 알람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유료 버전의 좋은 점은 광고가 없다는 것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폰에서 유료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은 클래식한 라디오 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사실, 사용하기에 별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모양에 아래쪽에 광고가 있으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왼쪽에는 시계가 있고 오른쪽에는 볼륨과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테마를 변경하면 플립 방식으로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플립시계 화면에서는 왠지 배경이 뒤로 빠지면서 알림표시줄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아이폰에서만 그런 것인지는 확인해 보아야겠습니다.


    채널창 옆에 있는 CH+ 버튼을 누르면 채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여주는 채널을 즐겨찾기 할 수도 있고 가장 아래로 내려 보면 사용자가 URL을 입력해서 즐겨 듣는 방송국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터넷 라디오를 듣는 도구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좋아하는 모양을 골라 듣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라디온을 설치하기 전까지는 인터넷 방송은 컴퓨터로만 들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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