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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어떻게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사회.경제 2015. 5. 10. 00:52반응형
How Money Can Make Your Brain Healthier
출처: http://pulse.me/s/3TOKC3
과학자들과 교육 관계자들은 어째서 어떤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이들보다 배우는 능력이 더 뛰어난지에 대해 몇십년 동안 연구해 왔다. 현대 교육에서는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의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으며 언어발달과 그밖의 능력에서는 아예 학년에 뒤떨어지기도 한다.
현재 어린이의 뇌의 크기가 그 가정의 금전적인 수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고서와 같이 이러한 행동 유형을 뒷받침하는 유전적인 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떤 면에서 이러한 정보는 기존에 과학자들이 짐작했던 내용을 확인시켜 주기도 한다. 다른 한 편으로 이것은 뇌가 불평등을 야기하는 환경 조건들과 싸우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전략을 강화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확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연구의 핵심은 이것이다: 더 높은 소득수준의 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의 뇌는 더 높은 레벨의 사고를 위해 구조상 더 크다는 것이다. 3세에서 20세 사이의 어린이 1,099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가계, 나이, 성별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뇌 피질, 즉 정보와 학습 능력을 수용하는 두뇌의 주름이 있는 표면의 크기를 연구하는 이들은 연수입 $25,000 이하의 계층의 어린이는 $150,000 이상의 연수입 가정의 어린이보다 뇌가 최대 6% 더 작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의 뇌 이미지에서 얻은 정보를 모아 그런 경우에 뇌 자체에서는 언어 발달 부분과 결정능력 부분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빚지지 않고 살아가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우 몇천 달러의 증가가 뇌 발달에 눈에 띄는 변화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연구자들은 수입이 주변의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결론내렸다. "연수입이 $20,000인 가정과 $20,000가 더 있는 가정의 스트레스에는 큰 차이가 있다. 식품을 구매해야 하는가 아니면 렌트비를 내야 하는가과 같이 말이다." 이 연구 자료의 수석 저자인 Elizabeth R. Sowell은 San Diego Union-Tribune에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20,000는 일단 도달하면 먹는 것과 렌트비는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여름 캠프 때에 기타 레슨을 받을 것인가와 같은 고민으로 바뀔 것이다.
어떤 과학자들에게 이 발견은 좀더 명확한 정보에 의거해서 그동안 오랫동안 굳어진 믿음 중 정확히 들어맞는 것이 있다는 발견이다. 문제 학생들에게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추가적인 연구의 방향을 결정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National Institute of Child and Human Development의 발달심리 및 인지신경학자인 Lisa Freund는 "우리는 모두 조기 조치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지금 그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린 학생들의 발달 프로그램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서는 이 연구의 발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고 Freund는 유니온 트리뷴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현재 이러한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이 연구의 참여자들이 뇌의 처음 크기가 길게 보아 성공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 유아병원의 인지신경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Sowell에 의하면 낮은 소득 수준의 가정에서 자라는 모든 어린이들의 뇌의 표면적이 작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인간사가 다 그렇듯 절대적인 것은 없는 것이다. 게다가 뇌의 유연성(몇 년 후에라도 변하거나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적은 면적의 뇌를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뇌의 표면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유니온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어떤 자극이 뇌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볼 추가적인 연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리적인 문제
이러한 발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Chris Gyngell은 옥스퍼드 실천윤리 블로그에 특정한 환경 요인이 이러한 연구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고 다만 소득 수준만 연관이 있다고 썼다. Gyngell은 또한 다른 연구들은 이것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지, 아이가 자라면서 접하는 자연적인 환경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Gyngell의 주장은 만약 소득 수준이 어린이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면 복지 정책과 다른 저소득층 지원 정책들은 나중을 생각할 때 지금 당장 보이는 것보다 훨씬 안 좋은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들은 과학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만약 우리가 기회의 평등을 증진시키고자 하면 우리는 좋은 학교와 같은 사회보장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 너머를 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썼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가 학교에 다닐 시점이 되면 그들은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된 불리한 점을 체화했을 것이다. 게임은 이미 부자들에게 유리하게 짜여져 있고 말이다."
과학이 가정의 수입과 뇌 크기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힐 수 있다면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가지게 되는 역할이 금융 환경의 어떤 요소에 따라 결정되는지도 새로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여러가지의 복합적인 문제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그런 요소들을 밝혀내는 일은 교육 관계자들에게 아직 아이가 어릴 때 그러한 요소들이 정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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