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북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읽는 4가지 방법

4 Steps to Reading a Textbook Quickly and Effectively
원문: http://studysbookstotoroandtea.tumblr.com/post/118603771508/4-steps-to-reading-a-textbook-quickly-and

교과서나 참고서를 읽을 때 힘들 때가 많은데, 그래서 몇 가지 팁을 드립니다.

​1. 책을 앞에서 뒤로(순서대로) 읽지 마세요.
앞에서 뒤로 가는 챕터 순서대로 읽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그런 순서를 따르지 않는 것이 본능까지 거스르는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러지 마십시오. 미스터리 스릴러물을 뒤에서 앞으로 읽는 것은 쥐약이지만.
만약 당신이 셜록 홈즈 소설을 읽으면서 본론보다 맨 뒷장을 먼저 읽는다면 멍청한 짓일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브루스 윌리스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식스센스를 돈주고 보지는 않았겠지요.
전략이 필요한가요? 텍스트북을 다음 순서로 읽어 보십시오.
1. 매 챕터 끝에 있는 문제를 먼저 봅니다. 문제를 읽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답을 만들어 봅니다. 그러고 나서야 전략적인 읽기가 시작됩니다.
아마 기억력 엔진의 제1순위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2. 다음에는, 챕터의 요약을 봅니다. 이 곳은 해당 챕터의 주요한 아이디어로 가는 일반적인 배경지식을 제시합니다.
3. 셋째, 챕터의 앞으로 와서 제목과 소단락(및 단락 제목들)을 봅니다.
4. 넷째, 챕터 소개를 읽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앞에서 뒤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서 무시 전략'으로 챕터의 구성에 집중하는 대신, 전체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이런 것이 책을 쓰여진 순서대로 읽어 내려가는 것보다 중요하지요.

​2. 큰 그림을 그리는 읽기방법
텍스트북은 지극히 면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치밀한 구성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어떤 작은 사항도 흡수하지 못합니다. 먼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텍스트북은 요점을 문장으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훌륭하지만 그 안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요점을 반드시 먼저 읽고 나서야 그 산더미같은 정보를 체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텍스트북에서 핵심을 뽑아 내기는 쉽습니다. 보통 그러한 정보는 굵은 글씨나 제목에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핵심을 완전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부분을 각 소단원의 요약 부분에서 찾아내어 자신만의 '핵심'을 파악하십시오.

​3. 중요한 디테일을 읽으십시오.
핵심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의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핵심을 파악한 후에는 그러한 뒷받침하는 내용을 상세히 노트해 가면서 중요한 핵심 사항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조각들을 채워넣어 가십시오.
주제에 따라 각각 이렇게 해 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역사 과목에서 중요한 인물, 주요 장소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문법책에서는 법칙이 중요한 사항입니다. 언어에서는 단어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기록을 다 했다고 생각되면 노트를 챕터 끝의 문제와 비교하여 확인하십시오. 문제와 당신의 노트가 똑같은 핵심을 가리킨다면 핵심을 맞게 파악한 것입니다.

​4. 책은 한 번 읽되 노트는 여러번 확인합니다.
이론적으로 텍스트북은 두 번 읽어서는 안 됩니다. 잘 읽었고 노트가 맞게 작성되었다면 책과 커뮤니케이션한 완벽한 기록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방식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챕터를 한 번 읽는 방식이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시작하고 조금 더 효율적이 되고 싶다면 길게 보고 총 절약할 시간이 얼마나 될지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처음 해 보는 사람이라도 이러한 장점을 실감하는 데에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미 이러한 적극적인 전략을 사용하여 텍스트북을 읽는 사람은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