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자기가 하는 것이고 자기만의 산출물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조직 안에서 일을 하게 되면 자신의 산출물이 다시 다른 누군가의 입력이 되고 자기가 일을 하기 위한 자료들 역시 다른 사람들의 산출물인 경우가 많다. 그 말은 곧 조직 안에서의 지식노동자의 성과는 조직에 얼마나 공헌하는지, 그리하여 산출물들의 순환이 얼마나 원활한지에 달려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알게 되면 책임감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 책임감을 지식노동자를 경영인으로 만들어 준다.
1. 공헌의 대상
○ 직접적인 결과 산출 - 조직의 존재 이유로서, 기본적이고 1차적인 목표가 됨
○ 가치 창출 - 조직의 존재 이유를 매 시간 재확인 - 조직이 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비전으로 삼아야 미래에 지속적인 발전 가능
○ 인재 육성 - 미래 지향을 위해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 조직에 필요하게 되고 이들이 공헌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함.
2. 공헌에 집중함으로써 얻는 효과
○ 각자가 개인적인 범위를 벗어나 조직 전체의 성과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음 ○ 전체적인 바탕에서 각자 결과에 대한 책임감 부여
○ 조직이 가야 할 길에 대한 통찰로 인적 쇄신의 동기 부여가 됨
3. 지식 노동자의 책임
○ 지식노동으로써 조직에 온전히 공헌할 유일한 방법이 조직에 대한 공헌에 초점을 맞추는 것임.
○ 온전한 공헌을 위하여 자신의 산출물에 대해 항상 '누가 그것을 이용할 것인가',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것과 이해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이 필요
○ 자신의 산출물, 이에 앞서 자신의 지식의 유용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
○ 이상적인 지식노동자는 "자신의 한정된 전문 분야를 조직 전체에 연결"
4.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 생산적인 조직 내 인간관계는 인간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 생산적인 인간관계는 생산성, 즉 일에 초점을 맞추어 관련된 모든 사람이 결과를 얻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때 이루어진다.
○ 공헌에 맞추는 활동이 기여하는 인간관계의 기본 조건
①커뮤니케이션 : 성과에 대한 견해차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극복
②팀워크 : 산출물의 용도와 조직의 목표 사이의 간격을 좁혀줄 조직의 다른 사람들, 다른 부서들과 횡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훌륭한 팀워크가 만들어짐
③자기 계발 :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해 어느 부분을 더 향상시켜야 할 강점이 눈에 띄게 됨
④인재 육성 : 스스로 설정한 기준에 따라 성장하는 지식노동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받고 더 높은 기준을 가지려는 동기 부여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