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d and Determined

Bold and Determined는 명령어입니다.

"확신에 찬 원칙 중심의 사람이 되어라" 정도가 되겠네요. 어떻게 해야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런 생각은 솔직히 얼마 전까지는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 말 그대로를 도메인으로 한 블로그를 하나 찾았습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말입니다. 어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시간이 남아서 서핑을 하다가 찾아내는 그런 성격은 아닙니다. 그 시간이면 포스팅 메모 한 장을 더 보겠지요. 

블로그는 '스파르타'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조금 소비하고 단순화하자. 말은 짧게, 아는 것만 안다고 하고 해본 것만 해 보았다고 하자. 뭔가 필요하면 일을 하자. 정말 열심히 하자.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나름 성공을 했고 또 저러한 원칙에 입각한 포스팅을 몇 가지 보다 보니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저는 운동을 하지 않지만 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일단은 그런 이야기를 걸러낼 필요는 없지만 용어상의 문제로 뒤로 미룰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섞어서 포스팅 된 순서대로 매주 수요일, 한두 편씩 번역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두 편을 올릴 수 있게 되면 수요일에 두 편을 올리고 한 편을 올리게 되면 한 편을 올리는 식이지요. 제 입장에서도 빨리 올리고 끝내는 것이 추후 업데이트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 치이지 않고 단순화할 수 있는 생활은 그 자체로도 행복합니다. 불려다니지 않고, 살고 싶은 곳에 사는 것도 그렇고요. 무엇보다도 내 일을 할 수 있는 것,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일이어서 생각만 해도 바로 이불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아침을 가진다는 것 말입니다.

이 블로그의 주소는 바로 BoldandDetermined.co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