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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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프로그래밍 기초 서적IT 2010. 11. 12. 09:59
지난 주말에 영풍문고 종로점에서 아이폰 프로그래밍에 대한 도서를 두 권 샀다. 아무래도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해본 경험이 학부시절 간단한 마이컴 프로그램을 짠 데에 지나지 않아 나름 쉬워 보이는 것으로 골랐는데, 그나마도 C와 Object-C의 차이점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시작할 때에는(이전 글 참조) 그래도 의욕이 있어서 조금씩 이해하면서 전진했지만, 어느 정도 가니 지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책을 끝낼 때쯤에는 예제란 예제는 다 따라했는데도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하기는, 궁금한 부분이라는 것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많이 배웠다는 뜻일 것이다. 아는 부분이 생기니 설긴 부분이 눈에 띄는 것이라는 건 이해가 간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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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잠금버그IT 2010. 10. 26. 21:57
아이폰 4와 3GS의 잠금 버그에 대한 기사가 떴다(링크). 두 종류 모두 해당된다고는 하지만 iOS버전이 4.x 이상인 경우만 해당되는지, 탈옥한 상태에서도 해당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기사화되지 않았다. 이 정도만 해도 그대로 공개하기에는 약간 위험한 기사가 아닌가 싶지만 어느 정도는 더욱 더 분실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심어줄 만도 하다. 기사대로 해 보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보다 타이밍 같은 것도 맞추기 쉽다. 잠금화면을 '탈출'하게 되면 아이폰 내의 '전화'앱의 화면이 그대로 뜬다. 그 안에서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키패드를 사용해서 자유로이 통화할 수도 있다. 연락처가 모두 뜨는 것도 물론이다. 잘은 모르지만 긴급통화 화면에서 실제로 '전화'앱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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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주소록 그룹관리IT 2010. 10. 26. 11:29
아이폰에서 주소록의 그룹을 지정하는 일은 번거롭다. 그래서 없는게 없다는 앱스토어를 돌아다닌 끝에 손쉽게 그룹을 지정할 수 있는 앱을 찾아냈다. 물론, 지금은 천 명이 넘는 연락처를 구글로 한번에 밀어넣고 각종 기준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C■Computer] - 아이폰 주소록 관리 앱 참고) 아무리 쉬운 방법이라도 전체를 그룹으로 나누겠다는 욕심은 포기했지만, 그 전에는 한동안 잘 사용하던 앱이다. Groupy(다운받기 링크) 처음 앱을 실행시키면 그룹들이 나온다. 그룹에 들어가면 그룹과 관계없이 모든 연락처가 보이게 된다. 모든 연락처가 화면에 보이고 그룹을 지정하기 위해 할 일은 자기가 들어간 그 그룹에 포함할 사람을 위의 그림과 같이 터치해서 체크만 해주면 된다. 예시라고 할 것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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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주소록 관리 앱IT 2010. 10. 24. 13:01
주소록을 관리하는 많은 앱을 보았지만, 나름 독특한 기능이 있는 어플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혹시 모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밝혀두자면, 웹과 주소록을 연동하는 기능은 구글 연락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 외에 순수하게 아이폰에서 인지하는 주소록을 정렬시켜주는 역할만 하는 주소록 앱이다. 회사에서 구글연락처를 통해 넣는 CSV파일에는 직급부터 부서, 사업소 등 모든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때때로 이런 범위 내에서 검색할 필요가 생기는데, 기존의 앱들은 그룹 이외에는 상세정보에 들어가면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을 처음부터 그러한 정보들로 정렬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정렬은 정렬하여 찾을 수 있을 뿐, 단체 문자는 그룹밖에 보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앱다운로드(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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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아이폰3Gs 간 영상통화IT 2010. 10. 13. 17:12
페이스타임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는 아이폰4에서(만) 영상통화가 지원된다는 소식에 약간은 흠칫 했던게 사실이다. 어차피 아이폰3는 거울을 사용하지 않으면 상대편 얼굴을 볼 생각은 못하는 것이니 간단히 포기하고 부러운 눈으로 뉴스만 눈팅 아이폰 3Gs나 제대로 사용하자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하지만 필요한 건 뭐든지 나온다는 앱스토어에 영상통화용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났다. "Tango Video Call" 앱스토어에 올라온 지는 꽤 오래 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포스트도 넘쳐나고 사용법 역시 잘 나와 있다. 설치부터 주소록에 인식시키는 법까지. 한마디로 이제는 새로울 건 없다. 필자 역시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니 나름 익숙해졌다. 와이프가 집에서 뭔가 보여주어야 할 때 예전에 문자로 사진을 보낸다던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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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좋다..IT 2010. 2. 22. 00:51
트윗을 하면서 몹쓸 버릇이 생겼다.. 노트북으로 트윗을 켜놓고 인터넷을 하다가 문득 트윗이 궁금해지면 아이폰을 켠다.. ㅡㅡ;; 그리고 리플도 아이폰으로 찍는다..;; 그나저나 아무리 그래도 휴대폰의 풀브라우징을 사용할 때보다는 훨씬 빠르니 만족이다. 요금 용량도, GPS도.. 어떤 일이든 만족도가 항상 높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아이폰에선 예외인 이유가, 아이폰이 절대적으로 성능과 기능이 훌륭하다기보다는 우리 나라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이 너무 많이 깎여 있었다는 것이 이유일 것이다. 그 자체도 자체이지만 그것을 '뉴스 후'에서 차분히 정리해서 알려준 데에서 결정타였다. 아이폰을 구입할 때에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더이상은 아니다. 뉴스 후에서까지 기만하는 인터뷰를 보고선 정말 아직도 국내통신..